2008년 1월 9일 (수) 09:27 일간스포츠
국내 대형차, 새해 벽두부터 큰 싸움
[일간스포츠 박상언] 
국내 대형차 시장이 새해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지난 3일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인 SM7 뉴 아트와 체어맨 H를 선보인데 이어 현대자동차도 8일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를 앞세워 국내 대형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 모델들은 점점 고급화하는 수입차에 대항하기 위해 최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 벌써부터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M7 뉴 아트는 2004년 12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24개월의 개발 기간에 1000억원이 투입됐다. 곡선과 수직 이미지 조화를 통해 파격적 변화를 시도한 외관과 우아하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통해 고습차의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안함을 가조하기 위해 세계적 프리미엄 브랜드인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등 첨단 사양을 장착했다. 2750만~4100만원.
쌍용차가 오는 3월 체어맨W 출시를 앞두고 내놓은 체어맨 H는 모든 사양이 오너형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체어맨 H의 ‘H’는 사회적 성취와 자신만의 세계를 동시에 소유한 하이오너(High Owner)를 상징한다. 배기량 2800㏄급의 500S, 3200㏄급의 600S 등 두 종류로 가격은 3537만~4044만원이다.

현대자동차는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제네시스란 ‘새로운 세기의 시작, 신기원’이라는 의미로 성능·디자인·서비스·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진보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명차란 의미를 담고 있다.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는 제네시스는 국내 모델의 경우 V6 3.3리터과 3.8리터 람다엔진, 해외 모델은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380마력의 V8 4.6리터 타우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세계적 명차를 뛰어넘는 주행성 및 승차감 확보를 위해 고성능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4050만~5280만원.
이들 모델은 성능에서 고급 수입차에 비해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앞서 있다. 하지만 성공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수입차=고급차’라는 인식이 워낙 견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소비자의 인식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박상언 기자 [separk@ilgan.co.kr]

국내 대형차 시장이 새해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지난 3일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인 SM7 뉴 아트와 체어맨 H를 선보인데 이어 현대자동차도 8일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를 앞세워 국내 대형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 모델들은 점점 고급화하는 수입차에 대항하기 위해 최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 벌써부터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M7 뉴 아트는 2004년 12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24개월의 개발 기간에 1000억원이 투입됐다. 곡선과 수직 이미지 조화를 통해 파격적 변화를 시도한 외관과 우아하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통해 고습차의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안함을 가조하기 위해 세계적 프리미엄 브랜드인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등 첨단 사양을 장착했다. 2750만~4100만원.
쌍용차가 오는 3월 체어맨W 출시를 앞두고 내놓은 체어맨 H는 모든 사양이 오너형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체어맨 H의 ‘H’는 사회적 성취와 자신만의 세계를 동시에 소유한 하이오너(High Owner)를 상징한다. 배기량 2800㏄급의 500S, 3200㏄급의 600S 등 두 종류로 가격은 3537만~4044만원이다.

현대자동차는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제네시스란 ‘새로운 세기의 시작, 신기원’이라는 의미로 성능·디자인·서비스·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진보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명차란 의미를 담고 있다.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는 제네시스는 국내 모델의 경우 V6 3.3리터과 3.8리터 람다엔진, 해외 모델은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380마력의 V8 4.6리터 타우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세계적 명차를 뛰어넘는 주행성 및 승차감 확보를 위해 고성능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4050만~5280만원.
이들 모델은 성능에서 고급 수입차에 비해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앞서 있다. 하지만 성공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수입차=고급차’라는 인식이 워낙 견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소비자의 인식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박상언 기자 [separk@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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